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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무정책동향

세계 인도주의의 날(8월 19일) – 2024년 캠페인 #ActForHumanity

  • 작성자유정민
  • 작성일2024.08.22
  • 조회수199

매년 8 19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 2003년 유엔 바그다드 본부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22명의 인도주의 활동가가 사망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이 날 사망자 중에는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인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로도 포함되어 있었다매년 이 기념일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생존복지존엄성을 옹호하며구호 활동가들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올해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유엔과 협력 단체들은 더 큰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작년은 구호 활동가들에게 있어 지금까지 가장 치명적인 해로 기록되었다. 33개국에서 280명의 구호 활동가가 사망했으며이는 2022년의 118명에 비해 137% 증가한 수치이다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2024년이 더 치명적인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에 따르면, 8 7일 기준으로 172명의 구호 활동가가 사망했으며이는 잠정 수치이다.


2023년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공습과 같은 적대 행위에서 기록되었다. 2023 10월 이후가자지구에서만 280명 이상의 구호 활동가가 사망했으며이 중 대부분은 팔레스타인 난민을 지원하는 UNRWA 직원들이었다또한수단과 남수단에서 발생한 극단적인 폭력 사태도 2023년과 2024년의 사망자 수 증가에 기여했다대부분의 희생자는 현지 직원들이었으며예멘에서는 여전히 많은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구금 상태에 있다.


2024년 캠페인 #ActForHumanity는 전쟁 당사자들과 세계 지도자들에게 분쟁 지역에 갇힌 민간인과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보호를 확실히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전 세계 인도주의 단체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730(2024)에 따라 모든 구호 활동가와 그들의 시설 및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더 큰 노력을 촉구하는 서한을 유엔 회원국들에게 보냈다또한국제 인도법을 위반한 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처벌 없이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서한에서는 "우리는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속에서도 계속 구호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우리 직원자원봉사자그리고 우리가 돕는 민간인들의 보호를 요구하기 위해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할 때이다"라고 전했다.



(출처#ActforHumanity and end violence against aid workers on World Humanitarian Day | U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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