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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은 8월 13일(화) 신라스테이 서초 호텔에서 '제3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아태지역 형사사법 전문가 컨퍼런스(APECCJ, Asia Pacific Expert Conference for Criminal Justice)'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증거기반 정책과 디지털 기술: 아태지역 범죄피해조사(CVS)와 형사사법통계(CCJS)의 미래"의 대주제로 개최된 해당 컨퍼런스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UNODC-KOSTAT 아태범죄통계센터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과 이형일 통계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국, 태국, 인도, 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태지역 7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각국의 사례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행사는 기조 세션과 두 개의 주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기조 세션에서 Kevin Wolff 뉴욕시립대 존제이칼리지 범죄학과 교수는 증거기반 형사정책 및 범죄피해조사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발표하며, 형사사법 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주제 세션 1에서는 아태지역에서 국제범죄분류(ICCS)와 범죄피해조사(CVS)의 도입 및 활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세션 1에서는 「한국의 ICCS 사례(발표: 심경보 통계청 사무관)」, 「아태지역 CVS 현황(발표: 김지수 UNODC-KOSTAT 아태범죄통계센터 통계관)」, 「한국의 CVS 활용 사례(발표: 박성훈 형사법무디지털센터장, 권준성 조사연구원)」, 「몽골 CVS 활용 사례(발표: Khishigzaya Tumurjav 몽골 통계국 선임통계관)」, 「캄보디아 CVS 활용 사례(발표: Kheam They 캄보디아 통계청 국장)」 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 세션 2에서는 형사사법통계(CCJS)의 구축과 최신 기술 도입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AI 시대의 CCJS 현대화 전략(발표: 홍원신 통계팀장)」,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AI 기술 적용 사례(발표: 김진홍 전문원)」의 발표와 더불어 참석자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웨비나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국제범죄분류(ICCS) 및 범죄피해조사(CVS) 도입과 형사사법통계(CCJS) 구축 및 활용에 대해 관심 있는 각국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도 참석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증거기반 형사정책의 필요성을 재확인하였으며, 아태지역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아태지역에서 ICCS 및 CVS 수행을 위한 국제적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형사정책 연구에 적용하는 방법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형사사법 시스템의 혁신과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