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정웅석)은 2024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제1회 우즈베키스탄 형사정책연구소 국제포럼 초청참가 및 유관 기관과의 교류협력 일정을 진행하였다.

10월 28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 형사정책연구소에 방문하여 연구 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현장을 견학하였으며,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 형사정책연구소의 향후 협력 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어 10월 29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형사정책연구소, 우즈베키스탄 내무부, 우즈베키스탄 내각이 주최한 제1회 국제포럼에 참가하였다. 이번 국제포럼은 ‘세계 범죄학의 선진 경험(Advanced Experience in Global Criminology)’을 주제로, 10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대한민국을 포함한 협력국(중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헝가리 등) 총 12개국의 국제 연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는 정웅석 원장의 국제포럼 개최 축사가 있었으며, 최지선 대외협력실장이 연구원의 설립 연혁, 선진 연구 성과와 국제교류 현황에 대하여 발제(제목: Advancing in Criminal Justice: Present and Beyond of KICJ)하였다.

10월 30일에는 국제포럼 일정의 일환으로 타슈켄트주 내무부서 관광안전과 경찰서를 방문하여 관리감독 상황을 견학하고, 지역 사회의 자치와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지원, 교육, 범죄 예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인 ‘마할라 세븐’(7구역)의 활동을 소개받았다.

또한, 출장 수행 기간 동안 대표단은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에 방문(10/29)하여 우즈베키스탄 형사정책연구소에 대한 국제개발협력 지원 사업에 대한 자문의견을 수렴하고 협력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방문(10/30)하여 우즈베키스탄 형사정책연구소에 대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가능성 검토와 더불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주변국을 선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형사 법제를 중앙아시아에 전파하는 계기로 이어나갈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이번 국제포럼 초청참가 및 유관기관 방문은 연구원이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국제포럼에 참가한 다양한 국가들에 형사정책 연구의 선도적인 기관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연구원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에 있어 유관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자문의견 및 자료를 수집하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