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0일, 미국국립사법연구원(NIJ, National Institute of Justice)은 “탈비행 관련 생물사회학적 요인(Biosocial Factors and Their Influence on Desistance)”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동 보고서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탈비행(Desistance)을 검토하고 증거 기반의 교정 정책 및 관행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물사회학 렌즈는 뇌 발달과 신경 심리학적 기능, 스트레스 시스템 반응 연구를 기반으로 구성 된다. 생물사회학 연구와 생물사회학 렌즈 적용의 통합은 탈비행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동 보고서는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를 통하여 탈비행에 대한 이해와 생물학적 정보에 입각한 교정 재활 노력의 효과를 높일 것을 권고한다. 이러한 권고는 생물사회학적 연구와 탈비행 연구를 연결하는 두 가지 중심연구 결과에 기초하고 있다. 첫째, 뇌 발달과 성숙에 대한 학제 간 연구는 청소년기부터 성인기까지 이루어지는 탈비행 과정에 대하여 상당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다만, 탈비행 연구와 교정정책을 이행할 때는 신경심리학적 기능과 스트레스 시스템 반응효과를 통해 탈비행 과정을 방해하는 조건들을 제대로 인식하고 다루어야 한다. 예를 들어, 연구자들은 탈비행을 연구할 때 일반적인 성장과정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는 인생의 사건들을 고려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생물사회학적 연구를 위험평가 및 치료계획에 통합하는 경우를 명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생물학적 위험, 필요성, 반응성 요인 등이 포함된 재활적 노력이 생물사회학적 정보에 입각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고서의 저자들(Danielle L. Boisvert, Amy L. Solomon, Jennifer Scherer)은 기존에 생물사회학적 연구에 교정실무와 접목한 체계적인 접근법이 없었다고 설명한다. 이런 상황에서 동 보고서가 탈비행에 대한 생체정보 접근방식의 개발과 구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연구자 및 실무자를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동 보고서는 생물사회학적 연구의 실제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연구자와 실무자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짓고 있다.

보고서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ojp.gov/pdffiles1/nij/301499.pdf

출처: NIJ 홈페이지, 2021년 10월 12일

https://nij.ojp.gov/topics/articles/biosocial-factors-and-their-influence-desist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