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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정책동향

美 법원, 롱아일랜드 출신 자국민에게 테러지원 혐의로 16년형 선고

  • 작성자나주원
  • 작성일2021.12.14
  • 조회수167

20211119, 미국 연방법원은 뉴욕 주 롱아일랜드 출신의 엘비스 레드제파직(Elvis Redzepagic)에게 테러리스트 지원 혐의로 200개월(16) 형을 선고하였다. 레드제파직(30, 롱아일랜드)은 터키를 통해 시리아로 건너가 이슬람 성전(聖戰)인 지하드를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 사건을 담당한 데니스 헐리(Denis R. Hurley) 판사는 레드제파직에게 테러조직인 IS 와 알누스라(al-Nusrah)에 물질적 지원과 자원을 제공하려한 혐의로 200개월 징역형을 선고하였으며, 레드제파직은 20214월 동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였다.

 

레드제파직은 2015년도부터 인터넷을 통해 시리아 테러조직 지휘관이자 IS 또는 알누스라 전선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테러조직원과 소통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7월 터키로 입국하였으며, 이스탄불에 머물면서 터키 국경을 통해 시리아로 가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2016년에는 요르단에 입국하였으나 요르단 사법기관에 발각되어 추방되기도 하였다. 그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하여 이슬람 성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 메시지를 인터넷 상에서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사법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레드제파직의 노트북에서 IS 선전문, 극단주의 관련 내용이 발견되었다. 레드제파직의 부모님은 발칸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드제파직 사건에는 미국 국내 관련 사법당국 외에도 몬테네그로 법무부, 세르비아 FBI 사무소 등이 협력하였다.

 

동 사건에 대해 피스(Peace) 검사는 레드제파직이 테러리즘을 잘못 수용하고 지하드를 실행하기 위해 IS와 알누스라 전선에 합류하려고 시도하였기 때문에 200개월이라는 큰 대가를 치루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피스 검사는 법무부, FBI 등 관계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대중을 테러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또한 미국 사법기관 협력을 통하여 국내외에서 발행사는 폭력적인 시도에 대하여 지속적인 경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출처: 미국 법무부 홈페이지, 20211119

https://www.justice.gov/usao-edny/pr/long-island-man-sentenced-200-months-imprisonment-attempting-provide-material-support

https://www.justice.gov/opa/pr/man-sentenced-more-16-years-imprisonment-attempting-provide-material-support-terror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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