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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정책동향

유엔아시아극동범죄방지연구소, 여성 범죄자의 처우 관련 국제교육과정 시행

  • 작성자나주원
  • 작성일2021.12.14
  • 조회수171

유엔아시아극동범죄방지연구소(UNAFEI, United Nations Asia and Far East Institute for the Prevention of Crime and the Treatment of Offenders)1026일부터 1111일까지 제175차 국제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UNAFEI는 유엔범죄예방·형사사법 프로그램 네트워크(UNPNI) 기관으로 국제교육과정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176차 교육은 제175차 과정이 끝난 1115일 시작되었으며, 1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75차 교육의 주제는 여성 범죄자 처우로,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총 21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였다. 동 교육 목적은 지역사회와 교도소에서 성별에 맞는 요구를 고려하여 여성 범죄자에 대한 이해와 처우를 증진하는 것이다.

 

전 세계 교정 및 범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가하였으며, 미국 관계개발연구원(Institute for Relational Development) 젠더정의센터(Center for Gender & Justice) 부실장인 Stephanie S. Covington 박사는 젠더 정의: 여성을 위한 서비스 생성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일본의 여성약물중독재활센터(DARC, Women’s Drug Addiction Rehabilitation Center) 설립자인 Kamioka Harue"마약복용 장애 여성과 그들의 자녀를 위한 엄마-자녀 지원 프로그램" "중독 경험 여성 및 자녀들과의 인터뷰 결과"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일본 내 여성 갱생시설인 료젠카이(Ryozenkai) 소장인 Kinoshita Toshimi는 일본 내 갱생시설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Odagiri Mari 센다이지역 교정본부 소장은 여성 교정시설의 특성에 관해 설명하였다. UNAFEI에서는 Takai Ayaka 교수가 일본 공동체 환경에서의 여성 범죄자에 대한 감독 체계에 관하여 강연을 하였다.

 

각 국의 실무자들은 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젠더 특성을 반영한 범죄자 처우 체계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UNAFEI 소속 프로그램 담당자인 SASAKI Ayako 교수는 일본의 교정역사에서, 성별에 맞는 여성 범죄자 처우는 오래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대다수 국가에서 여성 범죄자는 마약 중독, 트라우마 경험,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등 유사한 문제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UNAFEI의 다양한 국제교육프로그램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unafei.or.jp/english/index.html

 

출처: UNAFEI 홈페이지, 20211115

https://www.unafei.or.jp/english/activities/pdf/kensyu/No175_Report_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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