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국제형사정책동향

UNODC, 마약 및 범죄로 인한 국제사회 과제 대응 논의를 위해 CND, CCPCJ 회의 개최

  • 작성자나주원
  • 작성일2022.01.10
  • 조회수210

2021년 12월 둘째 주, 유엔의 마약 관련 범죄 정책 입안 기구인 마약위원회(CND, Commission on Narcotic Drugs)와 범죄예방 및 형사사법 분야 정책 입안 기구인 범죄예방 및 형사사법위원회(CCPCJ, Commission on Crime Prevention and Criminal Justice)의 속개회의가 유엔 비엔나 본부에서 개최되었다.

 

두 위원회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운영기구로서 유엔의 국제 마약통제 프로그램과 유엔 범죄예방 및 형사사법 기금의 예산을 각각 승인하는 역할을 담당하므로 전통적으로 이러한 회의 의제는 예산 및 행정 관련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빈 주재 유엔 이탈리아 대표부 Alessandro Cortese대사가 CCPCJ 속개회의 의장을 맡았다. 회의 첫날 열린 주제별 토론에서는 회원국, 유엔기구, 정부 간 및 비정부기구 등이 이주민의 권리, 특히 여성과 아동, 보호자 미동반 이주아동 등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밀수를 방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CND 속개회의 의장은 빈 주재 유엔 폴란드 대표부 Dominika Krois대사가 맡았으며, 회원국들은 국제 마약통제 조약 이행에 관한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129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두 위원회는 예산 및 행정 관련 문제 외에도 경제사회이사회 업무 분담금 및 2030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도 논의하였다.

 

1210일 개최된 개별 회의에서 각 위원회는 2022-2023UNODC 통합예산 결의안과 함께 사무국의 지배구조 및 재정 상황 개선에 관한 개방형 정부 간 상임실무단의 위임연장 결정 및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CND는 유엔의 마약 관련 문제에 대한 주요 정책 결정 기구이며, CCPCJ는 범죄예방 및 형사사법 분야의 주요 정책 결정 기구로서 국가 및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조치와 형사사법 행정 시스템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위원회의 결의와 결정은 각각의 영역에서 회원국들에게 지침을 제공하고, 세계 마약 문제의 해결과 대응, 범죄예방 및 형사사법 정의 강화를 위한 지식과 모범 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2030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 이행을 증진 시킨다.

 

출처: UNODC홈페이지, 20211210

https://www.unodc.org/unodc/en/frontpage/2021/December/ccpcj-and-cnd-held-end-of-the-year-meetings-on-tackling-most-pressing-global-challenges-posed-by-drugs-and-crime.html

 

 

TOP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