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국제형사정책동향

UN 사무총장, 전세계 어린이의 날 맞아 자유 박탈 아동의 고통 전해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5.11.24
  • 조회수505

전세계 어린이의 기념 반기문 UN사무총장 연설

전세계 어린이의 날은 전세계 모든 어린이의 안녕과 인권을 알리는 널리 알리는 날로서, 특히 가난, 무장 충돌, 차별, 착취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마음에 되새기는 날입니다.  11 20일은 1989 UN총회(General Assembly)에서 아동인권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채택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념하며 오늘 우리는 아동의 생명과 번영, 교육과 성장, 의견표출과 잠재력 실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무를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올해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쉽게 잊고 관심을 쏟지 못하는 자유를 박탈당한 아동들입니다. 이들에게는 아동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전세계에는 여전히 감옥, 정신건강 시설, 혹은 기타 형태의 감금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 중에는 이주민, 망명 신청자, 노숙자, 조직범죄 피해자 매우 취약한 상황에 놓인 아동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인권협약은 어떠한 환경에서든 자유의 박탈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하고, 최소의 기간으로 한정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또한 총회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UN 자유를 박탈당한 아동의 규모와 그들이 처한 상황을 파헤치고, 인권보호의 보장을 목표로 하는 연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모범 사례를 찾고, 우려가 되는 현상의 규모를 파악하며, 이를 대체할 방안을 모색하게 것입니다. UN 주체들은 자리에 모여 연구를 펼쳐나가기 위한 자원 전문 지식을 한군데로 모았습니다. 저는 회원국 역시도 이와 같은 노력에 동참하기를 적극 지지하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올해 기념일에도 강제 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6,000만명이나 됩니다. 이는 2 세계 대전 이후 가장 규모입니다. 또한 절반 가량이 압제, 테러, 폭력 기타 인권 침해를 피해 도망 중인 아동입니다. 그와 동시에 올해 기념일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의제의 기념비적 채택 맞이하는 전세계 어린이 날이기도 합니다. 2030 의제는 우리를 평화, 번영, 포용의 사회로 이끌 것입니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목표의 달성 여부는 취약 계층 아동에게 우리의 노력을 전달할 있는지에 의해 판가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오늘 전세계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자유를 박탈당한 아동을 포함해 우리의 손길이 닿지 못한 어린이가 하나도 없는 미래에 대한 우리들의 의지를 다짐합시다.

 

출처: UNODC, 2015 11 20

TOP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