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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UN 제네바 본부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세계인권선언 75주년 기념 행사가 개최되었다.
개회사에서 볼커 투르크(Volker Türk) UN인권고등판무관은 인권을 위하여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도전을 강조하며, 무질서, 분열, 지정학적 복잡성, 불평등 심화, 공포에 맞서 모두의 단합과 희망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인권은 글로벌 공공재이며, 지도자들은 이를 발전시키고 인권을 정책 수립과 행동의 중심으로 둘 수 있도록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평화와 안보, 디지털 전환, 인권이 내재된 경제, 인권을 환경 정책 중심에 둘 것’을 즉각적인 관심이 필요한 핵심 네 가지 분야로 언급하였다.
본 행사에서는 평화와 안보/디지털 기술/기후와 환경/개발과 경제 테마를 안건으로 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다. ‘평화와 안보’ 라운드 테이블에서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은 ‘인권은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며, 어떤 식으로든 입증해야 하거나 추가적인 부여가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보편적 인권을 강조하였다. ‘인권과 디지털 기술의 미래’ 라운드테이블에서, 나타사 피르크 무사르(Nataša Pirc Musar) 슬로베니아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은 반드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이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한개발을 달성하는데 기여해야 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각국이 투자를 확대할 것을 촉구하였다.
출처: https://news.un.org/en/story/2023/12/1144697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