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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무정책동향

UNCITRAL, 국제도산에 관한 모델법 25주년 기념 컨퍼런스

  • 작성자강영선
  • 작성일2023.01.02
  • 조회수447

2022년,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United Nation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에서 작성한 국제도산에 관한 UNCITRAL 모델법(UNCITRAL Model Law on Cross-Border Insolvency)이 25주년을 맞았다동 모델법은 많은 정책적 사안이 수반되어 있어서 전통적으로 국제적 차원에서 조화를 이루기 매우 어렵다고 여겨지는 법의 영역에서 제시된 획기적인 문헌이다. 1997년 동 문헌을 채택하며 UNCITRAL은 국제 도산 문제에 대응할 수 없는 국내 도산법은 자산의 은닉 또는 낭비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생존가능한 기업을 구제하고 생존가능하지 않은 기업을 청산할 가능성은 낮추게 된다는 인식을 국제 사회에 제시했다동 모델법은 국가들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범을 제공한다현재까지 53개국 및 56개의 관할권에서 동 모델법을 채택했으며 다른 국가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에서 16일 비엔나에서 열린 도산법에 관한 UNCITRAL 실무그룹의 제61차 회의와 함께동 모델법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동 컨퍼런스는 UNCITRAL 사무총장이 세계은행그룹국제파산기관인솔 인터내셔널(Insol International), 세계변호사협회가 함께 개최했다.

 

동 컨퍼런스에서 교수법관실무가들이 동 모델법이 전 세계에서 국제도산법의 제정판례 및 실무에 미친 영향에 대해 논의했으며동 모델법이 그 자체로 또는 다른 UNCITRAL 도산 모델법(도산 관련 재판의 승인 및 집행에 관한 2018년 UNCITRAL 모델법기업집단 도산에 관한 2019년 UNCITRAL 모델법)과 함께 향후 국제 및 국내 도산법 간의 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지를 토의했다.

 

다른 한편 동 컨퍼런스는 100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유엔의 6개 공식 언어로 각각 송출되었다.

 

동 컨퍼런스 관한 기타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uncitral.un.org/en/mlcbi25

 

출처https://unis.unvienna.org/unis/en/pressrels/2022/unisl338.html (2022년 12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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