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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IOM)가 4월 12일 ‘COVID-19 팬데믹 여파 이후 글로벌 이동성 현황(The State of Global Mobility in the Aftermath of the COVID-19 Pandemic)’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COVID-19 팬데믹은 국경 폐쇄와 이동 제한 등 인류의 이동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쳤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이주정책연구소(Migration Policy Institute)와 함께 공식 및 비공식적인 국경 이동 이주민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팬데믹 사태 이후 인류의 국제 이동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분석하였다. 해당 보고서는 아래와 같은 분석을 담고 있다.
1)COVID-19 팬데믹 여파로 정체되었던 국제 이주 상황이 완전히 회복되었음.
2)GULF(걸프) 지역으로의 이주가 재유행하면서 해당 지역이 이주의 종착지로 각광받고 있음.
3)기후 및 환경 위험은 대규모 및 장거리 이동을 촉발하고 있음.
4)남아프리카 지역은 빠르게 진화하는 인류 이동성 세계의 축소판이 되어가고 있음.
5)우크라이나 난민은 현대 난민의 변화하는 측면을 보여주고 있음.
6)유럽으로의 비정기적 이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던 위험한 통로를 활용한 이주가 증가하고 있음.
7)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점령은 예상치 못한 이동 패턴을 유발하였음.
8)미주 지역의 이주는 반구적(hemispheric)인 특성을 확실하게 띄게 되었음.
보고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팬데믹은 인간의 이동이 불가피하고 필수적이며 회복력(resilient)이 있다는 것을 입증함.
2)불규칙한 이주가 일반화되면서 피해 위험이 증가하고, 이민 시스템의 신뢰성에 대한 도전이 제기되었으며, 강력한 정규 경로의 필요성이 지적됨.
3)이주의 이동성은 다방향(Multidirectional)적이며, Global South(개발도상국)에서 Global North(선진국)으로의 이동보다 지역 내 이동이 더 흔함.
4)이동성은 사람들이 분쟁이나 폭력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함.
5)이동성은 또한 성장의 촉진제가 될 수 있음. 이동성을 활성화하면 지속 가능한 개발, 평화 구축, 혁신을 촉진할 수 있으며, 실제로 팬데믹은 보건과 농업 분야에서 이주 노동자에 의존하는 경제와 사회에서 이주가 필수 불가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음.
6)기후 및 환경 충격은 다른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인류의 이동성에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
해당 보고서는 아래의 출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s://publications.iom.int/books/state-global-mobility-aftermath-covid-19-pande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