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근중에 메신저로 친구녀석이 짜증내며 말을 걸더군요...


친구 회사의 사장이 이 기사를 읽었다고...

담배 밖에서 10분안에 피고 오라고...

개인적인 잡담은 회사 내에서 하지말라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박사라는 직위를 가지면...야근수당 나오나요?

대한민국에 야근수당을 받는 사람이 몇퍼센트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주말에 피곤한 몸 이끌고 스트레스 쌓여가며 출근하는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세요?


"직장인의 시간 마음대로 훔쳐 쓰는 절도단체 기업"이라는 연구를 하고싶은 생각은 없으신지...


매일 밤 11시에 집에 와서 피곤해 씻지도 못하고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회사원들의 마음은...

연구에 하나도 적혀있지 않은가 보네요...


야근수당도 없이 매일같이 밤 11시에 집에 터벅터벅 걸어오지만...

겨우 이따위 연구때문에 잠시간의 휴식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저희 사장님은 이 기사를 읽지 않으셔서 말이지요...참 다행입니다...


잘나셨습니다...

박사라는 직책을 가진 어이없는 한사람의 어이없는 연구덕분에...

잘하면 매일 11시에 집에 가면서도...잠시간 쉬지도 못하게 되겠네요...


학창시절...그림 안그리고 국영수 공부해서 박사나 될껄...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