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사정책연구원, 2014년 조직개편 및 직원 인사단행
한국형사정책연구원, 2014년 조직개편 및 직원 인사단행기존 3센터를 3실 2센터로 개편... 핵심 연구영역별 ‘연구실’ 중심으로 재편전통적인 형사정책분야 외에 산업경제범죄분야 연구 활성화 기대
범죄통계조사와 국제협력 기능을 지원센터 체제로 전문화
통일대비 형사사법통합방안 연구를 위한 ‘통일형사법제연구단’ 신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조직개편과 직원인사를 단행했다. 박상옥 원장은 기존 ‘융합형사법연구센터’, ‘범죄동향통계연구센터’, ‘국제협력연구센터’ 등 3센터를 ‘일반사회범죄연구실’, ‘산업경제범죄연구실’, ‘사법기관·법제도연구실’, ‘범죄통계조사센터’, ‘국제협력센터’ 등 3실 2센터 체제로 개편하고 이에 따른 직원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연구분야와 지원분야의 구분없이 ‘센터’로 운영하던 조직을 핵심 연구영역별로 구분하여 ‘연구실’로 명명하였고, 통계조사 및 국제협력 등 지원업무 수행체제를 ‘센터’로 전문화한 것이다.
우선 ‘연구부서’를 살펴보면 민생범죄, 강력범죄 연구와 범죄예방정책에 대한 평가 등 전통적인 형사정책 분야를 담당하는 ‘일반사회범죄연구실’ 외에 최근 급증하는 정보통신 분야 범죄 및 기업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경제범죄연구실을 신설하였고, 형사사법분야 선진화 및 통일시대에 대비한 법제도연구를 위한 사법기관·법제도연구실도 마련하였다.
특히 정보보안, 기업범죄, 산업스파이 등 산업경제범죄에 대한 연구, 증권범죄, 보험범죄, 금융비리 등 금융범죄 연구를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산업경제범죄연구실’ 신설은 현정부의 국정목표인 경제혁신 관련 과제를 형사정책적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형사정책 영역과 교차하는 민·상사 등의 영역까지 연구분야를 확대해 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어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또한 연구실 단위조직의 특화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통일형사법제연구단’, ‘CPTED 교육단’ 등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지원’ 분야에서 기존의 ‘범죄동향통계연구센터’를 ‘범죄통계조사센터’로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범죄 및 형사사법관련 국가 통계의 수집뿐만 아니라, 조사분석과 DB관리를 위한 토대를 강화할 수 있고 연구원에서 제공하는 범죄통계정보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제협력센터’는 연구중심에서 협력중심의 지원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제형사사법분야에서 유엔 및 형사기관과의 신규사업 개발협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 등 교류협력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획조정실은 기획팀을 신설하고 연구직원으로 팀장을 임명해 형사정책 환경변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수요에 대한 대응을 전문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예산업무와 대외협력업무를 통합해 외부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행정지원실은 총무회계팀을 인사회계팀으로 재편함으로써 우수인력 확보 및 육성 등 인사관리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학술정보팀은 홈페이지 서비스 등 정보화와 도서 업무를 담당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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