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역량 있는 연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7월 4일(월)부터 7월 8일(금), 총 5일간 중간보고서 발표 및 심의를 실시하였다. 심의대상 보고서는 기본연구사업 20개, 일반사업 10개로 총 30개이며, 이번 심의는 연구진의 발표 후 심의위원 및 참석자의 토론으로 이루어지는 발표회의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2011년 7월 1일, 태국 대검찰청의 출라싱 바산타싱 검찰총장과 타원 파니차판 검찰차장, 주한 태국 대사관의 차이용 사치파논 대사 등 태국 대표단 12인이 형사정책연구원을 방문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김일수 원장님과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하였고 그 시작으로 사이버범죄방지 가상포럼(VFAC) 온라인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에 대해 동의하였다. 태국 대검찰청은 지난 6월 3일 태국의 파차라끼디아퍄 마히돌 공주와 함께 우리 연구원을 방문한데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2011년 6월 30일, 탄자니아 대검찰청의 타데오 음웨넴파지(Thadeo Marco Mwenempazi) 검사가 우리 연구원을 방문하여 김일수 원장님을 비롯하여 실무진들과의 면담을 통해 두 기관간의 협력방안과 사이버범죄방지 가상포럼(VFAC) 온라인 교육훈련프로그램 시행준비에 관한 논의를 하였다. 형사정책연구원과 탄자니아 대검찰청은 VFAC 교육프로그램의 시행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2011년 4월 서면으로 체결하였다.

2011년 6월 29일 코이치 키쿠타(菊田幸一) 변호사(일본 메이지(明治)대학 명예교수)가 우리 연구원을 방문하여 우리 나라의 행형시설 등에 대하여 김일수 원장과 환담을 나누었다. 코이치 키쿠타 변호사는 메이지대학에서 범죄학(형사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에서 법학부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메이지대학 명예교수로서, ‘감옥인권센터’ 부회장과 ‘범죄와 비행 협의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무부 장관의 자문기관인 ‘형사시설법 검토위원회’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일본 감옥법의 개정에 노력하고 있다. 매년 범죄학(형사정책) 분야에서 공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키쿠타 크리미놀로지상」을 수여하고 있다. 犯罪学 (2009) 死刑廃止に向けて (2005) 死刑問題の基礎知識 (2004) 日本の刑務所 (2002) 受刑者の法的権利 (2001) 死刑 (1999) 등

국제교류협력의 아시아저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게리 루이스(Gary Lewis), UNODC 아태지역센터 대표가 6월 17일(금)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Towards AsiaJust 프로그램의 2010년 사업시행 보고서 및 향후계획 논의’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범죄통계 관련 자료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아시아 범죄통계국 설치운영 방안과 관련한 UNODC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협력사업 추진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6월 17일(금)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한국사회학회 회장인 박재묵 교수를 초청하여 “우리나라 위험관리시스템 구축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박재묵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원자력발전과 해상유류수송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위험관리시스템 구축의 과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국제교류협력의 일환으로 태국의 파차라끼디아퍄 마히돌 공주(Her Royal Highness Princess Bajrakitiyabha Mahidol)와 태국정부 대표단이 6월 3일(금)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태국 법무부 산하 태국사법연구소(Thailand Institute of Justice; TIJ)의 설립과 관련한 자문과, 태국 공주가 출범시킨 ELFI(Enhancing Life of Female Inmates)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한국 여성수형자의 현황‧처우실태 및 모범사례를 파악하고, 양 국 및 양 기관 간 연구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5월 24일(화) 독일 괴팅엔대학교의 옐레(Prof. Jörg-Martin Jehle)교수를 초청하여 “독일의 보안감호제도에 관한 논란”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옐레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논란중에 있는 독일보안감호제도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통역은 박학모 전문연구원이 맡았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5월 19일(목) 국내 검찰의 수사과정 등 구체적인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및 대검찰청 수사과정을 참관했다. 연구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참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피의자 심문 녹화실과 구치감, 거짓말 탐지기실 등을 찾아 검찰 수사 전반에 대해 참관하고, 일선 수사 검사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한 각종 전자 증거물을 분석하는 대검찰청의 디지털포렌식센터(DFC)를 찾아 신종 디지털 범죄 및 검찰 수사 기법 등 일련의 수사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연구직원 1명을 5월 16일자로 임용하였다. 강지현 부연구위원은 존제이 컬리지에서 형사정책을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범죄동향통계연구센터에서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