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유엔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총회 워크숍 개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제12차 유엔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총회 워크숍 개최
유엔 마약 및 범죄국(UNODC)이 주관하는 제12차 유엔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총회가 4월12일부터 4월19일까지 브라질, 살바도르, 바이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유엔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총회」는
1955년 제1회 제네바대회 이래 매 5년마다 개최되어 온 형사사법 분야
최대의 국제회의로, 올해는 "국제적 도전에 대한 포괄적 전략: 변화하는
세계 속의 범죄방지 및 형사정책 체계와 발전" 이라는 주제로 형사사법
분야의 정부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보다 효과적인 범죄예방정책과 형사
사법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 연구원은 4월14일(수) ‘법치주의를 위한 국제형사법교육
((International Criminal Justice Education for the Rule of Law)’에
관한 워크숍을 유엔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네트워크 연구기관(UNPNI)들과
공동 개최하며, ‘국제형사사법 교육을 위한 기술지원’ 세션에서 ‘법치
주의 실현을 위한 사이버교육’과 ''템플릿과 기술지원 실행양식 개발’
세션에서 ‘형사사법 직업윤리’를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특히 사이버교육과 관련하여 본 연구원은 이미 2005년 제11차 유엔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총회에서 ''사이버범죄 방지 관련 워크숍’을 개최
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국제적 차원의 협력과 대응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후속조치로 본 연구원 주도하에 사이버범죄 이론부터 수사테크닉과
관련 법률까지, 형사사법 관계자들이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세계
각 분야 최고전문가 15명이 참여하여 사이버범죄 방지와 관련한 90개 과목
총 130시간 분량의 교육동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아시아 개발도상
국가의 사이버대응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노력하였으며 2008년도 베트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핀리핀 등 관계 기관
과 사이버범죄에 대한 온라인 강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이번 총회에서 본 연구원은 사이버범죄 방지를 위한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개하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다시 한번 촉구할 예정이다. 본 연구원은 총회 참석을 위해 박상기 원장을 비롯하여 장준오 대외협력센터장,
정병하 부장검사, 이권철 박사, 박미랑 박사, 이승진 행정원을 대표단으로 파견하였다.
작성자
작성일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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