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은 11월 27일 (월),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20층)에서 개최된 한국범죄방지재단 제46회 강연회 및 제16회 재단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이귀남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김경한 명예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범죄방지재단 학술상 및 공로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은 학술상을, 임민규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 전자감독 과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초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신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이 1994년 설립한 한국범죄방지재단은 2008년부터 범죄연구 업적이 뛰어난 학자나 학회에 학술상을, 범죄 예방 활동에 큰 공적이 있는 인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상 수상기관인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을 대표하여 하태훈 원장은 “연구원이 범죄의 실태와 원인 및 그 대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분석·연구함으로써 국가의 형사정책 수립과 범죄방지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지난 34년간 노력해 왔고, 학술상 수상은 전현직 연구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걸어온 것처럼 증거 기반 형사정책 수립과 형사 입법을 위한 연구를 통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이어진 강연회에서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상 동기 범죄의 특성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이상 동기 범죄의 원인과 특성 및 유형을 분석하고 이상 동기 범죄의 유형에 따른 법적 및 제도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의 주제 발표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