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호주형사정책연구원(AIC, Australian Institute of Criminology)은 데이터 침해 및 사이버 범죄 피해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출간했다. 

동 보고서는 2021년 수행된 대규모의 국가적 조사의 데이터에 기초하여 호주 컴퓨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데이터 침해가 만연한 정도를 탐구하고 데이터 침해와 기타 형태의 사이버 범죄 피해 간 관계에 관해 연구했다. 

대략 응답자 10명 중 한 명(9.3%)은 조사일 이전 12개월간 데이터 침해가 발생했다는 정보를 통지받았다고 답했다. 이들 중 3분의 1에 이르는 응답자가(28.0%) 같은 기간 동안 신원 도용 범죄의 피해자였다. 데이터 침해를 통지받은 응답자들은 같은 기간 동안 신원 도용 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34% 더 높았다. 그들은 또한 온라인 스캠 및 사기 그리고 랜섬웨어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더 컸다. 

데이터 침해로 인해 정보가 노출된 개인들을 관련된 다른 잠재적 사이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조치가 필수적이며 데이터 침해가 발생했을 때 그런 조치가 가장 우선순위에 있어야 한다. 

해당 보고서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aic.gov.au/sites/default/files/2022-11/sb40_data_breaches_and_cybercrime_victimisation.pdf

출처: 호주형사정책연구원 홈페이지, 2022년 11월 23일 

https://www.aic.gov.au/publications/sb/sb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