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서울AI허브, 'AI 시대의 형사법적 도전과 대응' 한중일 국제세미나 개최
지난 12월 16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서울AI허브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서울AI 허브센터에서 'AI 시대의 형사법적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한 한·중·일 AI 국제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형사법적 쟁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윤지영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아 시작되었으며, 정웅석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의 발전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가짜뉴스, 명예훼손, 음란물 생성 등 다양한 사회적·법적 도전을 동반하고 있다"며 “새로운 법적‧제도적 틀을 마련해야 하는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어 박찬진 서울AI허브센터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한상훈 한국형사법학회 회장, 김성룡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이동희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1세션은 이주원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AI 이용 범죄와 대응 법제 현황'을 주제로 열렸다. XUE MIAO(쉐 미아오) 판사(주한중국대사관), Shuichiro HOSHI(슈이치로 호시) 교수(일본 도쿄도립대학), 윤지영 선임연구위원(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발표를 마친 후, 노수환 교수(성균관대), 이근우 교수(가천대), 안성훈 선임연구위원(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최준혁 교수(인하대), 이원상 교수(조선대) 등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서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범죄 유형과 이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2세션은 조균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AI 발전과 형사법적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IDA Makoto(이다 마코토) 교수(일본 중앙대), SHI Yanan(시 야난) 교수(중국 인민대), 김성돈 교수(성균관대)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이천현 부원장(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황태정 교수(경기대), 최호진 교수(단국대), 류부곤 교수(경찰대), 김웅재 교수(서울대)가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형사법적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에 맞춘 형사법 제도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한·중·일 형사법 전문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형사소송법을 비롯한 각종 제도의 현황을 점검하며, AI 기술과 관련된 법적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자 이승훈
작성일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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